Connect 2019 — 지난 행사를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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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해 Avid Connect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는데, 덕분에 정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절대 놓칠 수 없는 행사라는 생각이 들었죠. 올해는 굉장히 바쁜 방송 일정과 Avid Connect, NAB 행사가 모두 겹치는 바람에, 저는 아쉽게도 참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제 대신 참가하실 수 있다면 꼭 가보세요! Avid Connect 참가를 추천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함께 Avid Connect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동료들처럼 공통된 어떤 대상에 열정을 지닌 사람들과 새롭게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큼 좋은 경험은 없습니다. 물론 소셜미디어 공간에서 늘 마주치는 Marianna Montague와 언제나 큰 도움을 주는 Wim Van den Broeck과 같이 Avid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항상 최고의 해법을 제시하는 동료들을 볼 수 있지만, 실제로 Avid Connect 현장의 공기를 마시는 경험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Steve Audette with Marianna Montague

저는 여러 해 동안 Media Composer 및 Avid 사용자들과 온라인에서 자주 소통해왔습니다. 그러면서 친분도 굉장히 두텁고 탄탄해졌지만, Avid Connect가 주는 직접적이고 생생한 경험과 소셜미디어의 경험을 견주는 것은 어렵습니다. Avid Connect는 사적으로도, 업무적으로도 모두 큰 보람을 주는 행사입니다.

제가 친하게 지내는 Chris Bové 등 몇몇 동료들은 페이스북의 ‘Avid Editors of Facebook’ 그룹에서 함께 활동 중이고, 친분을 나누고 있는 Avid의 Dave Colantuoni와 Jeff Rosica 회장과도 이처럼 직접 얼굴을 보고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맺게 됐죠. 단지 소셜미디어 상의 친구만이 아닌, 오프라인에서도 정말 친구로 지내고 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Steve Audette and Chris Bové

이렇게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Steve Hullfish가 쓴 긴 글을 읽거나 온라인 매뉴얼을 읽는다고 해서 그 필자의 개인적 생각이나 성향을 파악할 수는 없어요. 그렇게 하려면 서로 마주앉아 대화를 나눠야 합니다. 같은 곳에 함께 있다는 경험이야말로 인간적인 유대감, 그리고 같은 분야 전문가로서 연대감이 동시에 형성됩니다.

워크플로우에 얽힌 골치아픈 문제로 고민하고 계신가요? 꼭 Avid에서 근무하는 서포트 전문가가 아니라도, Avid 커뮤니티 멤버들과 직접 만나서 일대일로 상황을 설명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는 것만큼 그런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아마 없을 겁니다

그리고 Avid Connect 행사에 참여하는 벤더사들도 빼놓을 수 없죠. 작년 행사에서 저는 Boris나 HP 부스를 찾아가 다양한 문의 사항들을 나눴습니다. 직접 벤더사 사람들과 대면하고 이야기를 나누니 굉장히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고, 다른 Avid Connect 참가자들이 대화에 함께 참여하면서 시너지 효과도 그만큼 커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머리를 맞대니 지혜가 점점 커지죠. 모두 Avid 기반의 미디어 에코 시스템 속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Avid Connect에서 제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일반 세션이 진행되는 동안 전혀 모르는 참가자들과 나란히 앉아 그들의 Avid 솔루션 사용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경청한 시간이었습니다. 혹시 올해 참가하는 분이 계시다면 같은 방법을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다른 참가자들과 새롭게 교류하며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죠. 작년 Avid Connect 행사를 통해 저도 실제로 두 건의 프리랜서 작업 의뢰를 받았습니다. 물론 기회는 얼마든지 무궁무진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일목요연하게 짜인 일반 세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이슈들도 굉장히 유익한 내용들 이었습니다.

제 경우 주로 다큐멘터리 분야에만 지식이 한정되어 있는데, 브레이크아웃 세션을 통해서는 여러 부문에 걸친 지식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어서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특히 가장 최근의 기술 동향과 제가 평소 알지 못했던 분야의 작업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았죠. 물론 제 영역과 연계성이 부족한 세션들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참가자들의 호응과 참석률이 대단히 높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첨언하자면, Avid Connect는 Avid가 일방적으로 무언가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 스스로가 얼만큼 의지를 갖느냐에 따라 더 큰 보람을 주는 행사입니다. 아직 참가해본 적이 없으시다면 제 추천을 한번 믿어보세요. 인맥의 폭이 크게 넓어지실 겁니다. 이미 참가해본 적이 있는데 제가 여기에 적은 만큼 만족하지 못하셨다면, 올해 꼭 다시 현장을 찾아보세요. 내게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두면 같은 고민을 가진 동료들을 더 효과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진정한 Avid Connect 커뮤니티의 일원이 된다는 건 어떤 느낌인지를 느껴보세요!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갑니다

Steve Audette(ACE)는 20년 이상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온 베테랑입니다. 총 60편 이상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그는 여러 편의 에미상 수상작을 비롯해 다수의 피버디상, 포크상, 듀퐁 콜롬비아상 수상작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2016년에는 미국영화편집인협회가 주관하는 에디상 시상식에서 FRONTLINE 다큐멘터리 "The Choice"로 최우수 다큐멘터리 TV 편집자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015년에는 그가 편집을 맡은 다른 FRONTLINE 다큐멘터리 “United States of Secrets”가 에미상 뉴스 및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