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necting Video, Connecting People – 아이유노 미디어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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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월간 PA 2019년 2월호, by 배윤정 편집장, Photos by 김용일 팀장]

 

아이유노 미디어 그룹(IYUNO Media Group)은 2018년 11월 1일, 아이유노 스튜디오(IYUNO STUDIO) 런칭 파티를 시작으로 세간에 본격적인 콘텐츠 현지화 전문 기업의 탄생을 알렸다. 이곳에선 더빙 및 영화 포스트 프로덕션에 관련된 모든 작업들이 가능하다. 특히 돌비 애트모스 인증을 받은 포스트 스튜디오를 비롯하여 최신 장비를 갖춘 한국어 더빙 룸까지, 아이유노 미디어 그룹이 보유한 스튜디오들은 모두 국내 ‘최대’란 타이틀 하에 정비되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현지화 제작 스튜디오, 아이유노 미디어 그룹

아이유노 미디어 그룹(이하, 아이유노)은 2002년 9월 번역 회사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17년간 콘텐츠 현지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콘텐츠 현지화란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유통 될 때 지역과 언어 그리고 문화가 다르므로 발생할 수 있는 제한을 없앨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세부적으로 번역과 자막제작, 더빙 그리고 해외 방영 버전의 영상 편집 및 오디오 포스트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는 작업들이다. 아이유노 미디어 그룹은 현재 전 세계 15개 국가에 진출하여 현지 법인 및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 고객은 전 세계의 다국적 미디어 기업들이다.

아이유노 미디어 그룹 임병우 고문 대표는 “콘텐츠 제작사, 다국적 방송사, OTT 플랫폼 등 미디어 콘텐츠 제작, 판매, 구매, 서비스에 관여된 모든 회사들이 우리 고객 범위에 들어간다”라며 아이유노 미디어 그룹에 대해 소개했다.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 지사는 대형 빌딩 내 두 층(11, 12층)을 사용하고 있다. 아이유노 미디어 그룹 스튜디오의 시공 컨설팅 및 설치는 제이디솔루션 주식회사의 조점덕 대표와 박광민 팀장이 진행하였다. 11층 전체를 사용하는 스튜디오 층도 크게 두 섹션으로 나눠 운영한다.

도면상으로 보면, 직사각형 공간 내 테두리 쪽으로 믹싱룸을 설치하고, 가운데는 더빙 부스들을 배치시켰다. 스튜디오 층에는 영화 후반작업을 위한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더빙실, 다수의 믹싱룸들이 자리했다. 특히 돌비 애트모스 인증을 받은 시네마 믹싱룸과 한국어 더빙룸 그리고 폴리 이펙트와 모니터링을 위한 스튜디오도 운영하고 있다. 11층이 엔지니어들의 영역이라면, 12층은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등 전 세계 지사들과의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직원들과 QC 담당자들이 근무하는 사무 공간이다.

앞서 언급했듯 아이유노는 15개국에 로컬 오피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아이유노 스튜디오(IYUNO Studio)는 현재 한국을 포함한 7개국(한국, 일본, 중국,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에서 운영 중이며 지속적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주 고객사인 글로벌 방송사 및 미디어 기업 OTT 플랫폼에서 필요로 하는 현지화 서비스(자막, 더빙)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각 지사 간에는 콘텐츠를 여러 언어로 현지화 하기 위한 공동작업이 진행되며 그에 따른 소재준비 부터 프로젝트 매니징, 검수, 납품 등의 다양한 업무에 있어 긴밀한 협업관계가 형성되었다.

돌비 애트모스 (Dolby Atmos) 인증을 받은 시네마 믹싱 룸

아이유노 스튜디오의 핵심이자 자랑인 필름 믹싱 스튜디오(또는 포스트 스튜디오)는 5.1, 7.1,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극장 환경 사운드를 정확히 모니터 할 수 있도록 Dolby 규격에 맞게 설계되었다. 특히 이곳은 국내 몇 개 안되는 돌비 인증을 획득한 스튜디오로써, 돌비 사에서 요구하는 규격에 따라 실링 스피커부터 스피커 세팅까지 정확히 맞춰 놓았다.

시네마 믹싱룸에는 Pro Tools | HD를 통해 돌비 애트모스 믹싱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장비들을 셋업 시켰다. Dubber computer를 사용하여 5.1, 7.1, ATMOS STEM MASTER를 동시에 작업할 수도 있다. 아이유노 미디어 그룹에서 크리에이티브 포스트 분야 책임자인 임병우 고문 대표는 “기존엔 영상을 프로젝트로 어둡게 상영 했다면 이번에 구축한 아이유노포스트 스튜디오에는 BARCO DP 2k Laser DLP 설치하여 영화감독과 제작사에게 색보정실에서 작업하는 듯한 느낌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트 스튜디오는 사운드 수퍼바이저 이승엽 팀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아이유노 측은 “1996년 음반스튜디오 예당에서 엔지니어로 입문하여 2000년 영화 사운드 후반 업체 라이브톤으로 이직하면서 본격적으로 영화 후반 작업을 시작한 실력파 엔지니어”라고 이승엽 수퍼바이저를 소개하며 “영화 사운드 디자인 작업을 하던 2006년 경, 스튜디오 K가 설립될 때부터 현재까지 200여 편의 영화에서 믹싱 작업을 했다. 현재 아이유노 스튜디오의 메인 사운드 슈퍼바이저로 근무 중”이라고 전했다.

콘텐츠 현지화 작업에 강력한 무기, 한국어 더빙 스튜디오

아이유노가 보유한 한국어 믹싱룸들의 규모와 숫자도 만만치 않다. 그 중심에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규모로 지은 부스(서라운드 및 대규모 그룹 녹음 가능), 7.1.4 이상 돌비 서라운드 믹싱이 가능한 Avid Pro Tools | S6 기반의 한국어 더빙 스튜디오(또는 믹싱룸)이 있다. 게다가 이곳은 7.1.4 애트모스 홈 비디오 용 믹싱도 가능한 곳이라는데, 이는 국내에선 최초의 시도이기도 하다. 이전까지 돌비 홈비디오 용 믹싱은 모두 일본에서 만들어 왔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프리미엄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는 최신 시설과 장비들을 통해 높은 퀄리티와 신속한 작업을 가능토록 한 것이 스튜디오 설계 컨셉”이라고 임병우 대표는설명했다.

더빙룸을 총괄하는 최승용 팀장은 2005년 PD로 미디어 업계에 입문하여 2007년 재능방송 오디오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았다. 이후 각종 광고와 홍보, 다수 방송 채널(CJ, iHQ, SONY 계열 채널 등)의 네트워크 오디오 디자인과 OAP를 담당했으며 다큐와 웹 드라마, 예능 등의 오디오 디자인과 수백편의 오디오 더빙 경력을 갖춘 실력파 엔지니어다. 현재 아이유노의 한국어 더빙 팀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국어 더빙 팀에는 최승용 팀장 외에 음반 및 방송, 오디오 디자인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두 명의 시니어 엔지니어와 시니어 이상의 탄탄한 교육을 바탕으로 한 6명의 오디오 엔지니어가 각자 업무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콘텐츠 퀄리티를 위한 자체 솔루션 보유

아이유노 만의 특별한 강점을 꼽는다면, 바로 콘텐츠 현지화에 필요한 기술 및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최근 콘텐츠에선 QC(퀄리티 컨트롤) 즉 작품을 마친 후 QC를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가가 최대 이슈라는데 “이 부분을 한국 스탭들이 가장 꼼꼼하게 마친다. 어떤 컨텐츠를 두고 시간대비 한국인들이 정확하게 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 한국 스탭들의 수가 더 많아졌고, 중요한 일도 많이 하고 있다”라고 임병우 고문대표는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자막 및 더빙 작업을 위해 퀄리티 컨트롤(QC)에 최적화 된 아이유노의 기술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QC 작업은 총 5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는데, 첫 번 째는 ‘Linguastic QC’라는 언어 변환 작업이다. 번역엔 정답이 없다고 하지만 사람의 주관이 반영되는 분야인 만큼 객관적인 번역과 언어 검수 작업은 필수다. 콘텐츠 장르에 맞게 특화된 번역 작가들과 검수자를 배치하여 오역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자연스러운 번역과 지나치지 않은 윤문작업을 유도한다. 자막은 보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도록 최적화된 길이의 문장을 만들어 내고, 더빙의 경우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데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작업을 지향한다.

두 번째는 Consistency QC, 즉 번역의 일관성에 대한 부분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현지화 요소로써 사람 및 장소 이름부터 존대 관계, 시간 흐름에 따른 언어 표현, 각 시즌 및 에피소드 별 번역 및 표현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임병우 고문대표는 밝혔다. 아이유노에선 원본 콘텐츠가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며, 서비스가 진행 되더라도 앞서 언급한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으로 자체적으로 솔루션을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다.

세 번째는 Technical QC이다. 화면과 음성 및 자막 싱크, 띄어쓰기, 맞춤법 뿐 만 아니라 문장과 기호의 올바른 표현, 국가나 문화권 별 다른 자막 글자 수, 성우의 리딩 속도 등을 데이터화시킨 기술을 의미한다. 작품의 기술적인 오류를 검수하는 Technical QC도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이 기술을 통해 수정된 히스토리들은 자체 개발한 현지화 솔루션에 자동으로 반영되며 검토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되었다.

네 번째는 Automatic QC다. 앞서 설명한 1-3단계 검수 과정은 아이유노가 진행하는 단계별 필수 검수 과정이다. 검수 과정과 납품 과정에 Automatic QC 엔진도 함께 사용한다. QC 과정에서 반복적 진행되는 수정 패턴을 솔루션이 학습하고 이미 알려진 오류는 자동으로 검출, 사용자에게 수정을 제안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따라서 엔지니어가 실수로 오류를 놓치더라도 Automatic QC 엔진은 놓치지 않고 체크해 준다.

마지막으로 번역 작가, 작가 그룹 및 벤더, 검수 작가 및 성우 등 Resource & Project Management를 통한 다양한 리소스를 활용한다. 콘텐츠 현지화 특성상 이러한 리소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일정을 조율하는 능력 또한 품질 관리의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아이유노는 진행했던 작품 이력과 기존 프로젝트 및 작품에서의 평가점수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해당 콘텐츠와 스케줄에 가장 적합한 작가를 추천하고 배치한다. 이 부분을 지속적으로 평가 할 수 있는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구축시켰다. 아무튼 앞서 나열한 기술들을 통해 ‘집단지성’의 활용이 아이유노의 노하우이자 기술력이라 할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을통해 오늘의 높은 품질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라고 임병우 고문대표는 재차 강조했다.

 

그 외 아이유노가 갖춘 믹싱룸들 및 폴리 작업실

한국어 믹싱룸 옆에 위치한 부스(더빙룸)는 서라운드 및 대규모 그룹 녹음 가능한 국내에서 보기 드믄 규모를 자랑한다. NEUMANN 마이크와 API 마이크 프리앰프를 사용하여 깨끗한 품질의 사운드를 픽업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설명한 시네마 믹싱룸과 한국어 더빙 룸 외에도 다수의 믹싱룸과 영상 색보정을 전문으로 하는 DI 룸도 갖추었다. 그 중 앞서 언급한 넓은 공간으로 만들어 놓은 한국어 더빙 룸과 함께 위치한 부스(더빙룸)는 그 내부 인테리어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여기선 주로 드라마 더빙을 할 때 다수의 성우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본인 파트가 되면 바로 마이크 앞으로 나와서 녹음 하는 방식의 그룹 녹음이 가능한 곳이다. 더빙룸에는 NEUMANN 마이크와 API 마이크 프리앰프를 사용하여 깨끗한 품질의 사운드를 픽업할 수 있도록 했다.

동일한 구조와 공간을 가진 믹싱룸들은 5.1 서라운드 시스템 및 모니터 환경을 갖추고 있다.

그 외에 5.1 이상 서라운드 믹스가 가능한 각 작업실(믹싱룸)의 모든 장비들은 어떤 방식으로 언제든 확장 가능한 최신 Avid 장비들로 구성시켰다. 이곳에선 대사, 음악, 이펙트 세 가지 기본 소스 중 대사만 빠진 BM에 대사를 얹어 믹싱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즉 엔지니어가 이펙트와 뮤직만 있는 소스에 대사를 얹어서 믹싱 하고, 그 후 대사가 더빙된 소스를 또 다시 믹싱하는 장소들이다. 1번부터 5번까지 다섯 개의 믹싱룸이 있으며 각각 다른 엔지니어가 다른 컨텐츠를 작업 중에 있었다. 각각 작업실은 최신 서버 시스템으로 연결되어 작업환경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폴리 스튜디오. 폴리 이펙트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 역시 아이유노 미디어 그룹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 거리다. 영화에서 들을 수 있는 모든 소리를 창조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폴리 이펙트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 역시 아이유노 미디어 그룹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 거리인데, 영화에서 들을 수 있는 모든 소리를 창조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대형 수조부터 각종 소재로 만든 바닥까지…. 실내에서 만들 수 있는 소리라면 무엇이든 창조할 수 있는 대형 폴리 스튜디오까지 만들었다. “짜장면을 시켜서 먹는 소리를 녹음하거나, 싸우는 씬을 위해 돼지고기를 주먹으로 쳐서 나오는 펀치 소리를 레코딩 했었다”라며 임병우 고문 대표는 농담조로 실제 녹음 중 있었던 실화를 전해 주었다. 아이유노 미디어 그룹은 현재 보유 중인 믹싱룸을 포함하여 대사 에디팅을 위한 룸을 더 보강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작업 공간도 부족하기 때문이라는데 “애트모스 극장용 믹싱 스튜디오를 한 곳 더 오픈할 예정이며, 영화의 동시 녹음 소스를 에디팅하거나 후시 녹음을 담당하는 에디팅 룸도 더 보강할 것”이라고 임병우 고문 대표는 향후 한국 아이유노 미디어 그룹의 확장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아이유노 미디어 그룹 장비 리스트

Main Mixing Room - 7.1.4 Surround Mixing Room - 5.1 Surround Mixing #1, #2, #3, #4 Sub Control #1, #2
Pro Tools | S6 M40-24-5-D Pro Tools | S3 Pro Tools Pro Tools
Pro Tools | HDX System Pro Tools | HDX System Pro Tools | HDX Pro Tools | HDX
Pro Tools | MTRX Pro Tools | MTRX Pro Tools | MTRX Pro Tools | MTRX
Pro Tools | SYNC HD Pro Tools | SYNC HD Pro Tools | SYNC HD Pro Tools | SYNC HD
MUTEC REF 10 MUTEC REF 10 Pro Tools | S3 Pro Tools | S3
MUTEC iClock MUTEC iClock MUTEC REF 10 MUTEC REF 10
API The Channel Strip GML 8304 MUTEC iClock MUTEC iClock
PMC twotwo 6 / twotwo 8 ADL 1500 DAD Monitor Operating Module DAD Monitor Operating Module
DMSD 60 Decouplers PMC twotwo 6 PMC twotwo 6, Sub 1(5.1ch) GML 8304 / ADL 1500
DMSD 60 Decouplers DMSD 60 Decouplers PMC twotwo 6, Sub 1 (5.1ch)

아이유노 미디어 그룹

임병우 대표

이승엽 사운드 수퍼바이저

 

한국어 더빙 총괄

최승용 팀장

INTERVIEW 

● IYUNO Media Group

● 임 병 우 고문 대표

 

현재 운영 중인 스튜디오 규모와 수에 놀라웠다. 규모 외에 아이유노 미디어 그룹이가진 차별화된 강점으로 무엇이 있는가? 

아이유노는 약 17년간 콘텐츠 현지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콘텐츠 현지화 전문 글로벌 기업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업계 추세에 맞춰 최첨단 자체 보유 기술력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18년부터 크리에이티브 포스트 프로덕션으로 그 사업 범위를 확장 시키면서, end to 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 아시아 유일 미디어 업체로 성장 중이다.대형 글로벌 콘텐츠 현지화 회사라는 점 외에 아이유노 만의 특별한 부분을 꼽자면 콘텐츠 현지화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자체 기술력을 통해 개발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오래전부터 ‘장인의 영역’이라 여겨졌던 ‘번역’과 ‘더빙’에 새로운 미디어 기술과 프로젝트 관리 기술들을 접목시켰다는 면에서 자부심이 크다. 높은 품질을 유지하면서 빠른 시간 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부분이 오늘날 IYUNO가 업계에서 경쟁력 있는 미디어 현지화 전문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지 않을까 싶다.

 

아이유노 미디어 그룹은 기존 자막과 더빙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에서 크리에이티브 포스트 프로덕션까지 사업 분야를 확장시켰다. 사업 확장의 결과를 위해 어떤 부분이 진행되었는가? 

기존 IYUNO 사업영역 이외에 영화 및 드라마 후반작업 서비스를 추가했다. 그래서 한국영화 사운드 후반작업 전문 업체인 스튜디오 K를 인수하고 비디오 후반작업의 핵심 사업 영역인 DI(색 보정, 마스터링)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인력을 충원하고 장비들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IYUNO Studio를 통해 기존의 더빙 사업과 더불어 극장용 영화 후반작업은 물론 드라마 후반작업까지 사업을 넓혀갈 예정이다.

 

전 세계 15개 브랜치 스튜디오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엔 일본의 대형 스튜디오를 인수했다고 들었다.

일본은 콘텐츠 생산과 소비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큰 시장 중에 하나로 꼽힌다. 현지화 사업 분야 또한 역사가 길고 시장이 원하는 품질 기준이 높아 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알려졌다. 이미 2년 전부터 일본 지사에선 현지 리소스를 코디네이트하여 글로벌 고객사를 위한 일본어 더빙 제작을 해왔다. 그러나 수주량이 늘고 사내에서 제작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 생기면서 자사 스튜디오 확보를 준비했다. 우리가 인수한 스튜디오는 ‘이웃집 토토로’와 ‘원령공주’ 같은 초기 지브리 작품부터 극장판 ‘건담’, ‘에반게리온’ 등 믹싱작업에 참여한 명성 높은 곳이다. 향후 글로벌 시장과 로컬 시장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

 

콘텐츠 QC(퀄리티 컨트롤)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이슈가 높다.  

전 세계적으로 QC의 이슈가 높아진 배경을 보자면 서로 다른 국가와 언어 간의 장벽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반비례로 시청자들의 수준은 지속적으로 상승한다. 이 부분에서 근거를 찾을 수 있다. 단순히 기술적으로 언어가 변환되기만 해도 서비스가 가능했던 예전과는 달리 언어의 번역 뿐 만 아니라 재치 있는 번역과 트렌드를 반영한 신조어까지 고려해야 하는 경우들도 있다. 즉 각국의 문화적인 차이까지 고려한 번역이 되어야 비로소 현지화라고 말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또한 콘텐츠가 한 나라에 머물지 않고 여러 국가로 배포되면서 기존보다 현지화 품질에 대한 요구사항 및 중요도도 높아졌다. 아이유노 만의 품질관리 강점과 경쟁력은 풍부하다. 단 공개할 수 있는 수준으로 손꼽자면 단계별 체계적인 리소스 관리 시스템과 품질관리 시스템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우리는 Linguastic QC, Consistency QC, Technical QC, Automatic QC, Resource & Project Management 라고 하는 기술력을 갖췄고, 이 다섯 가지 요소들은 수많은 작품들을 거치면서 쌓인 집단지성과 노하우에 기술을 더한 테크닉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아이유노 미디어 그룹의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도 부탁한다. 현재 극장용 돌비 애트모스 믹싱룸 외에 돌비 홈엔터테인먼트 애트모스(7.1.4) 믹싱룸과 2개의 7.1 믹싱룸, 7개의 5.1 믹싱룸 설비가 갖춰져 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돌비 애트모스 극장 믹싱을 위하여 2월 중순경 애트모스 극장용 믹싱 스튜디오를 한 곳 더 완공되어 오픈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월간 PA 지면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말씀이 있으시다면. 17년 전 작은 번역회사에서 시작했던 IYUNO는 오늘날 영상으로 전 세계의 공동체를 연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Connecting Video, Connecting People’ 이라는 IYUNO의 슬로건처럼 우리는 문화와 문화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점점 좁아지는 세계 속에서 우리는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통해 세계와 개인을 정서적으로 연결하고, 전 세계인이 자국어라는 고유한 렌즈를 통해 동일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도울것이다. 브라질의 소도시 출신이든, 중국의 대도시 출신이든 상관없이 우리는 전 세계를 이어 주고 있다. 앞으로도 콘텐츠 현지화라는 전문 분야를 선도하는기업으로서 끊임없는 품질 관리와 기술 개발을 토대로 전 세계 미디어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기업이 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는 IYUNO가 되겠다. 앞으로도 IYUNO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기해년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풍족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

Pro Tools | S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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