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크리에이터를 위하여! Media Composer 2019가 탄생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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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 2019와 NAB 2019를 통해 Media Composer 2019가 소개되고 6월 20일 정식으로 발표됐습니다. 이번 신규 버전에 대한 열렬한 호응에 무척 기뻤지만, 어느 정도 예상했던 바이기도 합니다. 개발 과정 전체에 걸쳐 어떤 기능을 어떻게 바꾸고, 더하고, 또 향상시킬지에 대해 철저히 사용자 피드백을 중심에 두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Media Composer는 다름아닌 사용자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모이고 모여 탄생한 결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새로운 감각의 맞춤형 사용자 경험

여러분의 의견은 확고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맥이 빠지고 낡은 느낌의 인터페이스라면 안될 일이었죠. 하지만 멋진 디자인만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신규 사용자, 또는 다른 어플리케이션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어떻게 해도 낯선 환경이 될테니까요. 특히 교육 현장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Media Composer 트레이닝을 원하지만 가파른 학습 곡선에 애를 먹는다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버튼과 옵션, 차례로 줄지어선 윈도우의 모습을 마주하면 숨이 막히기도 합니다. 바로 그런 이유에서 보다 세련되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라면 Media Composer와 더 빠르게 친숙해질 수 있습니다.

Media Composer 2019 콘셉트 아트

 

우선 외관을 보면 전반적인 색 구성 변경과 함께 평면식 UI 등 보다 최신에 가까워진 디자인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작업에 초점이 맞춰지도록 작업공간을 추가함으로써 필요한 도구만을 표시하고 나머지는 숨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패널 방식의 UI 채용으로 여러 윈도우를 서로 연결하여 패널 크기를 변경할 때도 불필요한 겹침 없이 효율적인 화면 표시가 가능합니다.

물론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겹쳐 표시할 수도 있죠. 누구나 자신이 선호하는 작업 방식이 있음을 여러 피드백에서 확인한 결과, 새로운 UI는 모든 요소를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패널 UI의 윈도우는 마음대로 드래그, 드롭, 재배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원하는 수만큼의 윈도우를 별도의 창으로 분리해 내게 꼭 맞는 작업공간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UI에 적용된 가장 큰 변화는 모든 NLE 솔루션 개발사에게 공통으로 주어진 피드백에서 처음 출발했습니다. ACE 정회원인 편집자 앨런 벨은 온라인 공간을 통해 ‘빈에 너무 많은 수의 클립을 담게 될 때 도저히 정리가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지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공론화했습니다. 개발팀은 바로 다음날 벨 씨에게 전화를 걸어 그의 요청과 제안에 따른 새로운 빈 매핑 시스템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Media Composer의 새로운 빈 매핑 기능을 이용하면 내가 지금 빈의 어느 섹션을 보고 있는지 한눈에 정확히 파악할 수 있죠. 바로 벨 씨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실행력 덕분입니다.

 

필요한 곳, 원하는 작업에 더 많은 자원을

상당수의 사용자 피드백은 더 빠른 속도, 더 높은 작업 효율성이라는 키워드로 축약할 수 있습니다. 일례로 가장 꾸준히 이어지는 요청 중 하나가 바로 OP1a 래핑 미디어에 대한 네이티브 지원입니다. 기존에는 사용자들이 직접 미디어를 다시 래핑하고 재처리했는데, 이는 스토리지 공간을 소모할 뿐 아니라 비생산적인 시간 사용이기도 합니다. 특히 생방송을 위해 최대한 빨리 미디어를 완성해야 하는 방송 및 스포츠 분야는 더욱 그렇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부터 Media Composer에서는 리래핑 없이 OP1a 미디어를 빈과 프로젝트로 직접 링크하거나 불러올 수 있습니다. 또한 트랜스코딩, 병합 및 믹스다운을 통해 새로운 OP1a 미디어를 생성할 수 있으며, 네이티브 재생 및 프로세싱 성능이 주는 장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피드백을 직접 구현한 또 다른 기능으로는 Media Composer | Distributed Processing이 있습니다. 초고해상도 및 높은 프레임 비율의 미디어 처리에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 것도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토로했던 사항이며, 처리속도의 향상에 대한 갈증이 있었습니다. Distributed Processing은 렌더링, 트랜스코딩과 같이 GPU와 CPU에 큰 부하가 걸리는 작업을 각 전용 장치로 분산시켜 부담을 덜어줍니다. 따라서 긴 프로세스가 끝나기를 기다릴 필요 없이 필요한 작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하나의 프로세스를 여러 장치로 나눌 수 있으므로 기존 대비 처리시간이 크게 단축됩니다. 하나의 장치에서 10분이 걸리던 작업을 5개의 장치에서 2분 만에 끝낼 수 있는 셈입니다.

어떠한 미디어 형식도 지원하는 피니싱 기능

OTT 서비스용 미디어 제작의 경우 고객이 요구하는 사양 조건은 아주 정확하고 세밀합니다. 이러한 사양에 맞추려다 보니 손에 익지 않은 새 도구를 배우거나 다른 어플리케이션을 동원해야 요구사항에 맞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경우가 생깁니다. Avid 솔루션 사용자들은 콘텐츠 제작과 유통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나 최상의 편집 도구를 사용하는 최고의 편집자들과 함께 일하고 싶어합니다. 따라서 이번 업데이트에는 미디어 전달 및 패키징에 가장 널리 쓰이는 각종 표준을 완벽히 지원하도록 했습니다. 이제는 Media Composer에서 곧바로 SMPTE 호환 가능한 IMF 패키지를 생성하고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32비트 full float 색상 파이프라인, Open EXR 미디어 읽기 및 32비트 DNxUncompressed로의 DNx 제품군 확장 등 최고 품질의 콘텐츠 전달을 위해 Media Composer의 전체적인 성능을 확장시켰습니다.

굳이 시간과 자원을 들여 외부 어플리케이션 내보내기를 원하는 않는 경우에는 Media Composer 내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색보정 및 특수효과 등을 목적으로 외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게 되더라도 색상 데이터나 품질 요소에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색 정확도를 보장하기 위해 이번 업데이트부터 Media Composer는 편집 및 마무리 카테고리의 ACES(아카데미 컬러 인코딩 시스템) 로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첫 번째 영상편집 솔루션이 됩니다.

 

모두를 위한 Media Composer

Media Composer의 풍부한 기능과 확장성을 중시하는 분들도 많지만, 한편으론 가볍고 단순한 구성의 영상편집 솔루션을 선호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대형 방송사의 경우 취재 현장의 보도진이 직접 편집 솔루션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꼭 필요한 기능만을 원하게 됩니다. 또한 트레이닝을 시작하는 학생들은 어느 정도 손에 익기 전까지 기본적인 기능만 제공하는 버전을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연히 개발팀 입장에서는 과연 어떤 기능을 담아야 가장 광범위하고 보편적인 구성이 가능한지가 고민일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대한 해결책으로 선보인 것은 Media Composer를 단순화한 별도의 버전이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자유롭게 맞춤화할 수 있는 버전을 선보이는 것이었습니다. 기관 및 제작 시설은 역할 기반 설치 방식을 통해 Media Composer 환경을 특정 개인 또는 사용자 유형에 맞게 설정함으로써 어떤 컴퓨터에서 로그인하건 그 사용자가 같은 환경에서 작업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저널리스트라면 스테레오스코픽 3D 등 전혀 사용할 일이 없을 기능은 모두 제외하고 몇 개의 비디오, 오디오 트랙과 미디어 빈 등만으로 환경을 구성할 수 있고, 교육기관에서는 교과 내용에 맞게 환경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프로덕션 환경이라면 프로듀서, 감독, 크래프트 편집자 등 각 구성원의 역할에 맞게 모두 별도의 프로필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것 외에도, 역할 기반 설치 방식을 활용하면 각 직무에 맞는 도구와 기능만 트레이닝을 적용할 수 있으므로 교육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미숙련자에게는 코덱 사용 및 접근 권한을 제한함으로써 각종 오류를 사전에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특정 역할의 사용자에게는 내보내기 기능을 비활성화해 미디어의 유출을 방지하고 콘텐츠 자산 가치를 보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여러분의 피드백을 기다립니다

개발팀은 언제나 사용자 여러분의 의견에서 Media Composer 성능 향상을 위한 영감을 얻어왔습니다. 추상적인 바램도 있고, 직간접적인 방식으로 협업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죠.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토론을 하거나 알파, 베타 등 프로토타입 버전을 테스트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자 여러분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단지 버그를 찾아내는 등의 역할이 아니라, 새로운 각종 기능과 옵션이 실제 사용 환경에서 의도대로 작동하는지를 사용자 여러분과 함께 확인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Avid 소비자 협회 및 ACA 회원 투표를 통해 사용자 피드백을 취합하는 과정이 더욱 탄탄해졌습니다. ACA 설립 이후 보다 광범위한 사용자층으로부터 피드백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특히 프리랜서 편집자와 소규모 프로덕션 스튜디오 및 교육기관에서 활발히 피드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ACA 회원 투표에서 얻어진 정보를 토대로 개발팀은 더 빠르게 변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보다 긴 안목으로 제품 개발 로드맵을 구상해 선제적인 전략을 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바로 이와 같은 방식을 통해 Media Composer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The New Media Composer

새로운 Media Composer의 완전히 새로운 기능을 경험해 보십시오. Avid는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 좋아하지 않는 것, 놓쳤던 것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Kate Ketcham은 보스턴 대학에서 영화학을 전공한 후 Avid 고객서비스 부문 인턴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11년간 함께 해오고 있습니다. 서비스 요원, 프로덕트 챔피언, 테크니컬 어카운트 매니저 등 다양한 직무를 두루 거친 그녀는 제품 관리 부서로 자리를 옮겨 지난 3년간 Media Composer 제품 매니저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