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 트랙 기능을 Pro Tools 2020에서 곧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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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정식 출시 예정인 2020년 첫 번째 Pro Tools 업데이트에는 업계 표준 DAW인 Pro Tools에 그간 가장 많은 분들이 요청하고 기대한 기능 중 하나가 드디어 추가됩니다. 애너하임에서 열렸던 NAMM 2020에서 Pro Tools 2020을 최초로 선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블로그 공간을 빌어 올해의 첫 Pro Tools 2020 업데이트엔 어떠한 내용들이 담겼는지 간략히 소개합니다.

 

드디어 폴더 트랙 공개

2020년 Pro Tools 업데이트의 포문을 열 ‘폴더 트랙’ 기능은 그간 가장 많은 요청과 기대가 있었던 항목 중 하나입니다. 폴더 트랙 및 이를 기반으로 응용 가능한 수많은 워크플로우는 모든 유형의 Pro Tools 사용자에게 대단히 유용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작곡, 레코딩, 에디팅, 믹싱 등 작업 유형을 불문하고, 창작자의 아이디어를 빠르게 정리해 최상의 사운드로 구현하려면 반드시 효율성과 일목요연한 정리가 필수적입니다. 작업 진행 중 나도 모르게 세션이 복잡하고 비대해져 관리가 어려워지기 쉬우며, 트랙 수가 적은 세션이라도 작업양에 따라 관리가 까다로워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바로 이때 폴더 트랙이 진가를 발휘합니다.

폴더 트랙에서는 여러 개의 트랙을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로 구성해 손쉽게 세션 전반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작업 화면을 더욱 효과적이고 깔끔하게 배열하고 정리하면 여러 개의 트랙을 일일이 스크롤하며 돌려볼 필요가 없으므로 작업 집중도가 자연히 높아지게 됩니다. 폴더 트랙은 세션 관리를 전혀 새로운 차원으로 한 단계 올려놓을 업데이트입니다.

첫 업데이트와 함께 제공될 세션 내 폴더 트랙 관련 기능 중 일부를 먼저 소개합니다.

  • 트랙을 접이식 폴더에 넣어 정리 가능 (최대 8개 레이어)
  • 트랙을 폴더에 넣을 때 간단한 드래그-앤-드롭 방식 사용
  • 폴더별 색상 지정 가능
  • 폴더 정보를 편집 시 폴더 안에 있는 트랙 정보도 자동으로 동시 수정
  • 기본 폴더 트랙: 폴더 내외부로 트랙을 이동시켜 재정렬하기, 폴더 열고 닫기, 폴더 내 트랙에 대한 표시/숨김 및 활성/비활성 설정이 가능합니다.
  • 라우팅 폴더 트랙: 폴더를 거쳐 오디오 신호를 라우팅하면 스템 믹스 워크플로우가 가능합니다. 인서트, 센드, 오토메이션을 포함한 모든 Aux 트랙 기능을 라우팅 폴더에서 제공합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선택한 트랙을 새 라우팅 폴더로 옮긴 후에도 자동으로 라우팅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 편집: 폴더 단위에서 선택 항목을 편집하면 폴더 안에 저장된 트랙에도 해당 편집이 적용되므로, 폴더 내 트랙 전체에 걸쳐 클립을 손쉽게 에디팅할 수 있습니다. 폴더가 열린 상태에서는 멀티 트랙 선택 항목에 적용되는 모든 편집 명령을 사용할 수 있으며, 닫힘 상태의 폴더인 경우에는 핵심적인 일부 편집 명령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폴더를 매번 열지 않아도 충분히 유용한 편집이 가능합니다.
  • 트랙 프리셋: 트랙을 안에 저장한 폴더 자체를 트랙 프리셋으로 저장하고 불러올 수 있으므로 더욱 강력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 하위 호환성: 2020.R1 버전보다 낮은 Pro Tools에서 폴더 트랙이 구성된 세션을 열게 되면 라우팅 트랙의 경우 AUX 트랙으로 변경되며, 기본 폴더는 폴더 속성을 잃습니다. 접혀 있던 폴더의 구조와 그 안의 항목들은 통상적인 펼침 형태로 복원됩니다.

폴더 트랙 옵션에 관해 아주 간단한 소개를 마쳤는데, 이것만 보더라도 Pro Tools 세션 관리에 얼마나 유용할지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화면을 쉽고 빠르게 정리하여 창의적인 작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줄 것으로 자신합니다. 어떠한 유형의 작업이건 폴더 트랙 기능을 여러분의 워크플로우에 효과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습니다. 폴더 트랙을 실제 워크플로우에 적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시나리오를 아래에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뮤직 프로덕션과 폴더 트랙

뮤직 세션에서 폴더 트랙을 활용하는 가장 간단하고도 강력한 방법은 바로 트랙 종류별로 폴더를 만들어 관리하는 것입니다. 가령 아래 사진을 보시면 바로 트랙 유형에 따라 트랙을 폴더에 넣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드 보컬에 해당하는 트랙들이 ‘Vox Lead folder’라는 이름의 밝은 분홍색 폴더에 들어있습니다. 트랙 UI도 약간 달라진 것을 볼 수 있는데, 트랙 정보 영역의 좌측 하단 아이콘을 보면 해당 항목이 폴더임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폴더 이름표의 위쪽, 그리고 트랙 정보 및 추가 트랙 모듈(인서트, 센드, I/O, 실시간 속성 등)에 적용되는 얇은 경계선 주변의 동일한 색상 등 몇몇 UI 변경 사항이 추가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는 모두 특정 항목이 트랙인지 폴더인지를 금방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메인 에디팅/어레인지 영역을 보시면 폴더 안에 들어있는 트랙 전체를 시각 정보로 보여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예시 화면에서 보면 녹색 ‘Horns folder’ 안에는 4개의 각기 다른 색상의 트랙이 들어있죠. 폴더를 트랙 프리셋으로 저장하거나 불러올 수도 있는 점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너무도 단순 명쾌하고, 강력하고, 효율적인 기능. 그것이 바로 폴더 트랙의 진미입니다!

오디오 포스트 프로덕션과 폴더 트랙

오디오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을 많이 하는 분이라면 폴더 트랙이 정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원래 오디오 포스트 작업은 단시간에 세션 규모와 범위가 엄청나게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Pro Tools | Ultimate에서 폴더 트랙을 사용하면 서로 연관성 있는 트랙을 그룹으로 묶고 시그널 플로우, 뮤트, 센드 등을 라우팅 폴더 기능으로 관리함으로써 손쉽게 장면을 구성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Pro Tools | Ultimate에서는 믹스 및 편집 윈도우 내의 여러 트랙을 병합해 대용량 세션을 편리하게 탐색할 수도 있습니다. 오디오 포스트 작업을 주로 하시는 분이라면 장면, 사운드 디자인, 다이얼로그를 비롯한 여러 가지 종류의 오디오 요소를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그러면서도 질서 있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폴더 트랙을 원합니다!

폴더 트랙은 거의 대부분의 Pro Tools 사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요청이 있었던 기능 중 하나이며, 마침내 Pro Tools 2020 업데이트를 통해 여러분께 제공하게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최신 버전의 업데이트는 NAMM 2020에서 공개해 드렸고, 곧 정식 출시 예정입니다. 2020년은 Avid 오디오 제품군에 활기찬 한 해가 될 것이며, 사용자 여러분들께 이번 업데이트에 관한 다양한 피드백을 바라고 있습니다. 새로운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시기 전에는 꼭 시스템 및 OS 사양 조건을 확인하는 것도 꼭 잊지 마세요! 다시 한번 반가운 새해 인사를 올리며, 다음 소식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Empowering Inspired Artists

창작을 향한 영감의 순간, Pro Tools가 여러분의 빛나는 아이디어를 구현합니다. 최고의 아티스트와 뮤지션, 그리고 오디오 전문가들이 모든 작업 과정을 함께 하는 솔루션, 바로 Pro Tools 입니다.

저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활동하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프로듀서이자 DJ로서 Ovum, Plastic City, Nervous 등의 레이블을 통해 앨범을 선보이고 있으며, ‘플로리다 테크노계의 대부’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저는 Avid 프로 오디오 팀 일원으로도 활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