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음향 엔지니어를 위해 Pro Tools | S6를 선택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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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월간 PA 2019년 8월호, by 이정민 기자, Photos by 김용일 팀장]

 

미래 음향 엔지니어를 위한 과감한 투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음향제작과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이하, DIMA)는 1997년 미디어 전문 교육기관을 표방하며 실무에 필요한 음악적, 기술적 전문 교육을 목표로 문을 연 학교이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음향’이라는 생소한 분야를 ‘음향제작과’로 체계를 갖춰 체계적으로 교육한 최초의 학교이기도 하다. DIMA 음향제작과는 최근 음향제작과 오디오 스튜디오의 시스템을 Pro Tools | S6 M40 콘트롤 서페이스를 비롯한 Avid 제품 중심의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해 학생들이 현업 수준의 장비를 직접 운용하며 음향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레코딩 실습을 해볼 수 있는 오디오 스튜디오의 레코딩 부스

음향제작과의 자랑, 오디오 스튜디오

음향제작과가 보유한 다양한 스튜디오 중 학생들에게 ‘오스’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오디오 스튜디오는 교내 여러 음악 제작 스튜디오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학생들에게 최신 음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교 이후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다.

기존 아날로그 콘솔 기반에서 D-Control 기반의 디지털 스튜디오로 업데이트된 오디오 스튜디오는 최근 또 한 번의 업데이트를 마쳤다. Avid Pro Tools | S6 M40 콘트롤 서페이스를 기반으로 Pro Tools | Ultimate, Pro Tools | SYNC HD, Pro Tools | HD I/O 8 x8x8, XMON 등 다양한 Avid 제품들로 스튜디오 스펙이 업데이트되었으며, UAD-2 Satellite OCTO Core 등 오디오 인터페이스까지 갖추며 다양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되었다. 오디오 스튜디오의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한 시공 및 기술 지원은 ㈜뮤직메트로 측에서 맡았다.

음향제작과 김건수 교수는 “Avid Pro Tools | S6는 Pro Tools를 사용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업그레이드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Avid Pro Tools | S6 콘트롤 서페이스는 업그레이드와 모디파이가 어떤 제품보다도 쉽기 때문에 추후 업데이트가 용이해, 추후 유지보수까지 생각하면 가장 훌륭한 대안이었다’며 Avid 제품의 확장성에 대해 만족을 표하기도 했다. 향후 DIMA는 Pro Tools 공식 교육기관 인증인 ALP’(Avid Learning Program) 인증 취득을 목표로 정책적으로 Avid의 다양한 제품들과 Pro Tools 소프트웨어, M-Audio 오디오 인터페이스 등 ALP 인증 기준에 맞도록 확보하려 준비 중이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SYNC I/O, HD 888, XMON 등 Avid제품과 기존 사용하던 아웃보드 등을 셋업한 랙 케이스

INTERVIEW 

●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음향제작과 | 김건수 교수

 

월간 PA 독자들에게 교수님 소개를 부탁합니다.

미국 보스턴의 버클리 음대 Music Production and Engineering 과정과 뉴욕대 Music Technology 과정을 마치고 2004년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귀국 후 KOCCA 음악 스튜디오 엔지니어로 일하며 상명대학교 뮤직테크놀로지 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했습니다. 이후 전주 한일장신대 실용음악과를 거쳐 2015년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음향제작과 전임 교수로 부임해 학생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실무 위주의 학교에 재직 중인 교수님의 교육적 소신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현실감 있는 현장 같은 실습으로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되어도 한몫을 해낼 수 있는 전사 같은 음향인을 길러내자는 것입니다. 3년간 수많은 프로젝트와 과제로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높이고 퀄리티를 증명하도록 지도하며, 학교에서는 음악과 음향만 생각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졸업하면 어차피 같은 엔지니어 입장이니 학생이라기보다는 또 다른 엔지니어로 생각하고 커뮤니케이션하고 있습니다.

 

최근 Pro Tools | S6 콘트롤 서페이스를 도입했는데 교육에 어떻게 활용할 계획이십니까?

이번 업그레이드를 위해 ㈜뮤직메트로의 도움으로 도입한 Pro Tools | S6는 Pro Tools 프로그램으로 DAW 작업을 함에 있어 최고의 솔루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업계의 표준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교육하고 실습해야 DIMA의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 투입됐을 때 바로 업무에 적응하기 쉽지 않겠습니까. 스튜디오 레코딩 수업과 고급 믹싱, 마스터링 수업에서도 Pro Tools | S6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DAW인 Pro Tools이 있지만 Pro Tools | S6로 Pro Tools를 콘트롤하면 콘솔의 손맛까지 느낄 수 있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대부분의 플러그인 파라미터도 노브들을 통해 컨트롤할 수 있어 마치 아날로그 이펙터처럼 활용할 수 있지요. 또한 그간 사용하던 Avid HD I/O와도 자연스럽게 융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Avid의 모듈형 솔루션은 업그레이드가 자유로워 DIMA같은 교육기관에서는 추후 유지보수에 큰 도움이 될걸로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그리고 학과 수업이 졸업 후 진로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요?

Pro Tools | S6가 들어온다고 발표했을 때 기뻐하던 학생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동안 사용하던 D-Control이 LED 고장을 일으켜 수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때마침 Pro Tools | S6가 빈자리를 채워주었습니다. Pro Tools | S6는 이미 레코딩이나 라이브 양쪽 모두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장비라 학교에서 충분히 실습한 후 현업에 뛰어든다면 현장에서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업계 표준이라는 점과 호환성 말고도 Pro Tools | S6의 어떤 점이 교육에 도움이 됩니까?

EUCON 기반의 콘트롤 서페이스라 Pro Tools와 100% 연동할 수 있어 HUI나 MIDI 등 별도의 장비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현재의 워크스테이션 구성에서 USB 및 이더넷 포트를 많이 소비하지 않고 모든 장비를 이더넷 케이블 하나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편리합니다. 그리고 학과마다 다른DAW로 수업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데, Pro Tools 뿐만 아니라 Logic ProX나 Nuendo 등 각종 DAW와도 호환이 잘돼 수업 진행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iPad에 Pro Tools | Control 앱을 설치해 파라미터를 컨트롤할 수 있어 수업 중 시범을 보이거나 할 때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Pro Tools | S6의 디스플레이는 파형이나 소스의 구성, 오토메이션 상태 등 다양한 정보들을 표시해주지요. Pro Tools 플러그인 사용 정보와 프로세서, 모듈의 상태도 섹션별로 다양한 컬러로 표시해 주기 때문에 시청각 보조재로도 훌륭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믹싱에 특화된 트랙 정보 및 레이아웃 기능과 터치패드 마스터 모듈은 믹스와 패닝 실습을 할 때 터치스크린을 통해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무엇보다도, 앞으로 유지보수와 A/S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D-Control은 어느 한 부분만 고장이 나도 전체 A/S를 진행해야 했는데 Pro Tools | S6는 한 모듈이 고장 나도 다른 모듈은 모두 정상 동작해 고장으로 인한 리스크가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최근 콘텐츠의 이머시브 오디오 및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 믹싱이 트렌드입니다. DIMA에서도 이러한 내용을 커리큘럼에 포함할 계획이 있습니까?

이미 DIMA 음향제작과 역시 이 부분을 미래의 먹거리이자 성장 동력으로 상정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같은 시장 선도업체에서 이미 DOLBY ATMOS 포맷 사운드 서비스를 하는 이상, 앞으로 Pro Tools 시스템과 Dolby의 조합은 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음향제작과 역시 Dolby Atmos 기반으로 Pro Tools | S6 장비를 활용한 이머시브 사운드 룸(Immersive Sound Room)을 계획하고 있으며 연관 사업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2채널이나 5.1 채널 기본기를 확실히 닦아준다면, 12채널 시대에도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을 충분히 교육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음향제작과 교수님의 관점에서 본 향후 음향 업계의 흐름이 궁금한데요.

향후 음향 업계는 자율 주행차와 5G 시대가 이끄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콘텐츠 대량 소비의 시대’로 흘러가리라 봅니다. 예를 들어, 자율 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된다면 차에 탄 사람들은 운행 시간을 지루하게 보내지 않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들을 소비하게 될 것입니다. 5G 모바일 통신이 상용화되고 보다 빠른 통신망이 구축되면서 고용량 고음질의 음악과 영상이 계속 소비되는 가운데, 이는 더욱 퀄리티가 높은 콘텐츠의 제작으로 이어질 것이고요. 또한, 로봇과 AI로 인해 여유 시간이 많아진 사람들은 공연과 영화 등 삶의 질을 높이는 행위에도 이전보다 큰 관심을 보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로봇이나 AI가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연을 할 수는 없는 법. 결국 문화 콘텐츠 업계는 지속해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이때 준비된 사람들만이 그러한 시장에서 열매를 수확하는 4차 산업 혁명 직업군으로 살아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Pro Tools | S6

S6 시스템은 사전 구성을 선택하거나 직접 구성할 수 있습니다. Avid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여러분의 워크플로우와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구성을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