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belius 2020년 1월 업데이트

By in 노테이션, 분류되지 않음

여러분들께 Sibelius First, Sibelius, Sibelius Ultimate의 2020년 1월 업데이트를 소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모든 사용자를 위한 각종 신규 기능 및 성능 향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제 막 첫발을 떼는 작곡가부터 베테랑 사보 제작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사용자를 폭넓게 고려한 업데이트입니다.

유효한 업데이트 및 서포트 플랜을 보유 중이신 사용자께서는 Avid Link 또는 My Avid 계정에 접속해 이번 신규 업데이트를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최신 버전으로 라이선스를 갱신하거나 크로스그레이드를 원하시는 경우에는 Avid 공인 파트너로 연락 주십시오.

Sibelius를 이제 막 시작하는 분들 중 새로운 버전을 체험해 보시려면 Sibelius | Ultimate 30일 무료 평가판으로 시작해보세요.

 

보표 간격 자동 최적화

보표 간격 최적화는 Sibelius에 사실 몇 년 전부터 존재했던 기능이며, 이미 10년도 더 전부터 악보의 깔끔한 레이아웃 연출에 유용한 기능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항상 사용자가 수동으로 작동시켜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작업 중인 악보에 잘 맞게끔 보표 사이의 간격을 Sibelius가 자동으로 최적화하게 됩니다. 마그네틱 레이아웃 기능과 더불어, 악보에 새로운 항목이 추가 또는 편집될 경우 Sibelius가 객체의 겹침 및 충돌을 스스로 방지합니다.

간단한 비교 예시입니다.

Before

After

 

이 기능은 가사, 셈여림표, 헤어핀, 페달 라인, 기호, 아티큘레이션 등 다양한 항목에 적용되므로 악보 정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새 악보를 생성하면 자동 최적화가 기본값으로 활성화되어 시작하며, 기존 악보는 해당 파일을 열어 자동 최적화 옵션을 켜줘야 합니다. 기능을 사용하려면 리본의 레이아웃 탭에 새로 추가된 [Auto] 버튼을 클릭하세요.

특정 패시지를 좀 더 밀도 있게 연출하려면 보표를 드래그하는 방식으로 자동 최적화 값을 덮어씌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Sibelius가 사용자의 변경 사항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며, 레이아웃 탭에서 [Reset Space Above]나 [Reset Space Below] 또는 [Reset Space Below]를 누르기 전까지는 해당 보표단을 더 이상 자동 최적화하지 않습니다. 눈금자 표시를 켜둔 경우에는 어느 보표 간격이 수동으로 변경된 것인지 확인할 수 있는 표시도 추가되어 있어 유용합니다. 자동 및 수동으로 배열되는 보표단 및 페이지 줄바꿈 표시와 마찬가지로 자동 간격 조절이 적용된 보표에는 점선 눈금이, 수동으로 조절된 보표에는 직선 눈금이 표시됩니다.

 

 

이 부분에서 수정되는 버그들의 숫자가 적지 않기 때문에, 아마 기존의 최적화 기능에 익숙했던 분들은 크게 반가워할 소식입니다. 여러 보표에 이음줄 긋기, 필름 스코어 스타일의 박자표 넣기(아래쪽에 더 자세히 소개), 코멘트 추가하기 등은 모두 최적화 로직에서 예외로 취급합니다.

새로워진 하우스 스타일(하단 참조)과 더불어, 보표와 보표 사이의 최적화 기본 공간이 1칸에서 0.5칸으로 줄었습니다. 이로써 가장 이상적인 구조의 깔끔한 악보 레이아웃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신규 붙임줄 옵션: 대시, 점선, 연결선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마침내 세 가지 새로운 형식의 붙임줄을 추가하며 붙임줄 기능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시 및 점선 형식은 합창곡 악보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반복 구간 안에 등장하는 노랫말의 차이를 표기하거나 붙임줄 편집 등을 표시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이른바 ‘연결선(Tie-into)’ 붙임줄은 반복 구간에서 첫 번째 반복의 마지막 음표가 두 번째 반복의 첫 번째 박자와 연결되는 구조일 경우 아주 유용합니다. 2018년 4월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붙임줄 연동(linked ties) 기능과 마찬가지로 연결선 붙임줄도 서로 연동되어 있으며, 재생 역시 연동됩니다.

4번째 키패드 레이아웃을 열면 연결선 붙임줄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붙임줄의 표기 양식, 즉 붙임줄 형식과 모양 및 대시와 점 사이의 간격은 인스펙터 도구에서 사용자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붙임줄 양식은 Sibelius의 플러그-인 제작용 자체 프로그래밍 언어인 ManuScript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각각 TieStyle 또는 TieIntoStyle 키워드를 사용하면 그에 해당하는 붙임줄 양식을 얻을 수 있으며, ‘solid, ‘dashed’, ‘dotted’의 세 스타일 스트링 중 하나를 키워드로 사용하면 그와 동일한 붙임줄 양식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 tiednote.TieStyle = ‘dotted’;)

 

파일 버전

새로운 붙임줄 기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내부 파일 버전의 수도 늘어났습니다. 누군가에게 새로운 형식의 붙임줄이 포함된 악보를 전달하려면 먼저 File > Export 화면에서 원하는 버전을 선택하세요.

대시와 점선 붙임줄은 이전 버전에서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실선 붙임줄로 변환되며, 연결선 붙임줄은 작은 크기의 이음줄로 변환되어 유사한 형태를 유지합니다. 만약 새로운 형식의 붙임줄을 반드시 써야 하는 사용자가 주위에 있다면 꼭 버전 업그레이드를 조언해주세요!

 

하우스 스타일 및 악보 용지

Sibelius 악보에 더욱 부드럽고 세련된 감성의 손글씨 느낌을 입힐 수 있도록 3가지 새로운 하우스 스타일이 추가되었습니다. 각 스타일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Podium

본문 텍스트 글꼴: Palatino (Windows 및 Mac에 기본 내장) / 본문 악보 글꼴: Helsinki

Moderna

본문 텍스트 글꼴: Quicksand (Sibelius에 신규 포함) / 본문 악보 글꼴: Opus

Handwritten

본문 텍스트 글꼴: Palatino (Windows 및 Mac에 기본 내장) / 본문 악보 글꼴: Reprise

각각의 신규 하우스 스타일은 완전히 처음부터 새로 디자인 과정을 거쳤으며, 다양한 의견 수렴의 결과 및 악보 출판과 라이브 공연 실무에서 쓰이는 모범 사례들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모든 항목을 전부 설명할 수는 없지만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바로 보표와 음표기둥의 두께입니다. 종전에 비해 약간 두꺼워지면서 훨씬 시각적 존재감이 확실해졌고, 그 결과 악보의 시인성이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Sibelius에 내장된 악보 용지도 새로운 스타일에 최적화하기 위해 전면 개선되었으며, 사용 편의성을 위해 몇 가지 변경 사항도 포함되었습니다. 이번 버전부터는 각각 하나의 리드시트와 피아노를 포함한 [Common] 카테고리가 새로 추가되었으며, 솔로 악기를 위한 새 악보 용지도 여러 종류 추가되었습니다.

하우스 스타일은 전반적으로 사용법이 아주 편리하며, 실제 악보에 아주 손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빠른 시작’ 메뉴에서 악보 용지를 1회 클릭하면 곧바로 Sibelius가 악보 설정 과정을 도와줍니다.

3개의 신규 하우스 스타일은 기존의 [House Styles]보다 더 위쪽으로 상단에 표시되며, 기존의 하우스 스타일도 필요하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버전부터는 하우스 스타일을 선택할 때 Sibelius에서 보표 크기 및 기타 레이아웃 차이가 제외되므로, 직접 하우스 스타일의 항목을 스크롤하며 내게 가장 잘 맞는 옵션을 선택해야 합니다.

기존의 악보에 하우스 스타일을 불러오는 경우도 이와 비슷하게 변경되었습니다. Sibelius를 오래 사용해온 분이라면 Appearance > House Style > Import 메뉴에서 [Engraving Rules]와 [Document Setup] 항목이 분리된 것을 쉽게 눈치채실 겁니다. 지금까지는 불러오는 보표 크기가 ‘문서 설정’에 따라 강제 설정되었는데, 이번 버전부터는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하우스 스타일을 악보에 불러올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으로 와일드 카드 사용

 

와일드카드 기호에 익숙한 분들은 Sibelius에 간단히 텍스트를 입력하고 File > Score Info 윈도우의 정보를 사전 입력하도록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는 악보에 대한 정보를 항상 정확한 최신 상태로 일관되게 유지하는 데 유용한 기능입니다. 하지만 평소 잘 사용하지 않으면 전부 기억하기도 힘들뿐 아니라 슬래시가 어느 방향인지, $가 어느 방향으로 갔는지 등도 헷갈리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이번 업데이트부터는 악보에 거의 모든 시스템 텍스트 유형(템포, 메트로놈 마크, 메트릭 모듈레이션에 한해 제외)을 입력할 때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을 통해 전체 와일드카드 기호를 보여주는 [Word Menu]가 새로 추가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Sibelius 참고 문서의 ‘5.16 Wildcards’ 부분을 참조 바랍니다.

대형 필름 스코어 박자표

대대적인 하우스 스타일 업데이트의 일부로, 영화 및 TV 사운드트랙 악보에 자주 쓰이는 스타일의 박자표가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해당 스타일을 사용하려면 악보 화면에서 Appearance > House Style > Engraving Rules 메뉴를 이용하세요. 박자표 항목을 보시면 새로운 옵션을 찾을 수 있습니다.

모든 사용자를 위한 접근성 향상

이번 업데이트로 선보이는 향상된 접근성은 악보 및 Sibelius 인터페이스로부터 더욱 다양해진 피드백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화면에 전달되는 정보량의 상세 정도를 선택하는 콘트롤도 갖추고 있습니다. 해당 옵션은 File > Preferences에서 변경 가능합니다. 그리고 환경설정의 첫 번째 페이지가 접근성 페이지로 변경되어 찾기도 더욱 쉬워졌습니다. 해당 메뉴의 탭을 이용하면 상세 정도를 [High] 또는 [Low]로 설정할 수 있으며, [Custom] 옵션을 이용하면 높낮이와 길이 정보, 마디 번호 음성 출력, 악기 범위 경고 및 음표머리 양식 등 세세한 부분도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습니다.

 

 

접근성 향상이라고 해서 꼭 스크린리더가 필요한 시각장애인 사용자에게만 좋은 것이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Avid는 버클리 음대와의 연구개발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시각장애 사용자를 돕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정상인을 위한 눈의 피로 경감 및 예방에 관한 연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례로, 이번 업데이트에는 글자들의 반사광을 줄이고 시력 저하를 막기 위해 종이의 기본 컬러 및 종이의 오래된 비트맵에서 유래한 데스크 텍스쳐를 버리고 새로운 색상들을 도입하였습니다. 특히 밤샘 작업이 잦고 새벽까지 화면에 매달리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악보 : 파트 : 아이디어 : 버전

키보드를 이용한 시스템 항목 선택 및 탐색

Sibelius에서는 항상 탭 키를 이용해 보표 객체, 즉 악보 내의 항목과 텍스트, 단일 악기 보표에 연결된 각종 기호와 선 등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시스템 항목(제목, 콤포저, 음자리표, 조표, 세로줄 등)도 키보드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로 시스템 항목을 선택하려면 우선 탭 키를 눌러 해당 페이지에 표시되는 첫 번째 객체를 선택한 다음, 두 개의 새로운 키보드 단축키를 사용하면 여러 개의 시스템 항목을 탐색할 수 있게 됩니다.

  • 다음 시스템 항목 선택: Cmd+Shift+= 또는 Ctrl+Shift+=
  • 이전 시스템 항목 선택: Cmd+Shift+- 또는 Ctrl+Shift+-

단축키는 사용자가 변경할 수도 있으므로, 내 워크플로우에 맞게 단축키 설정을 변경하려면 File > Preferences > Keyboard Shortcuts 메뉴로 들어가세요.

 

일반 버그 수정 및 기능 향상

신규 기능과 더불어 Sibelius 정기 업데이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여러 가지 소소한 성능 향상입니다.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음표 보이스를 변경할 때 재즈 아티큘레이션과 꾸밈음 표시가 더 이상 사라지지 않습니다.
  • 재차 프로파일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화면에 표시되지 않더라도 Sibelius가 내비게이터 윈도우를 업데이트 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업데이트로 인한 자원 소모가 높기 때문에, 내비게이터 윈도우가 열려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Sibelius의 작동 성능이 보다 민첩하도록 수정하였습니다.
  • 2019.9 버전에서와 같이, Windows와 동일한 DPI 크기 조절 규칙을 적용합니다.
  • 악보를 공유한 후 새 Sibelius 세션마다 Sibelius 클라우드 공유 대시보드가 열리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 시각장애인 사용자를 위한 스크린리더가 [Find in Ribbon] 메뉴의 선택 항목 상태 및 위치를 음성 출력으로 알려줍니다.
  • 여러 해 동안 방치됐던 다수의 우쿨렐레 코드 다이어그램 오류를 전수 조사하여 교정 및 수정하였습니다.

이번엔 여기까지!

이번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사실 지난번 기능 업데이트도 얼마 지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지는데, 개발팀 엔지니어들이 정말 많은 애정과 공을 들인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긴 내용을 읽어주신 데 감사드리며, 새로운 업데이트가 아무쪼록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press yourself with Sibel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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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d의 선임 제품 매니저로서 저는 디자인, 개발, 영업, 마케팅, 법률 및 글로벌 서비스 등 Avid의 모든 부서와 함께 시벨리우스 제품과 서비스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