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 Tools | Sync X: 워크플로우에 정밀한 동기화가 꼭 필요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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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 Tools | Sync X는 Avid Pro Tools | SYNC HD 인터페이스의 뒤를 잇는 새로운 싱크로나이저입니다. 저는 Avid 오디오 스페셜리스트로 일하며 여러 스튜디오와 공급 업체가 Pro Tools 시스템을 도입하고 설치하는 걸 돕고 있는데, “동기화 장비가 왜 필요한가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곤 합니다.

SYNC HD와 마찬가지로, Sync X를 사용하면 대부분의 오디오 또는 비디오 하드웨어와 Pro Tools | HD 시스템을 동기화할 수 있습니다. 외장 비디오 레퍼런스 제네레이터, 비디오 재생장치, 특수 마스터 클럭, 디지털 믹서나 MIDI 워크스테이션은 물론, 다른 Pro Tools 시스템과 DAW도 물론 동기화할 수도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Pro Tools의 오디오 플레이백과 비디오 출력을 고도로 정확히 정렬할 수 있는데, 이 내용은 아래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동기화 수정

우선 대표적인 원칙들을 몇 가지 상기해보면, 장치들 간의 동기화가 필요한 요소로 ‘위치’와 ‘속도’ 두 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타임라인 위치(또는 위치 레퍼런스)에 대한 정보는 타임코드로 주고 받게 되며, Pro Tools와 외부 장치들이 같은 위치에서 시작하도록 해줍니다. 재생 속도는 클럭 레퍼런스를 사용해 시스템 전체에 고정되어 재생 드리프트나 디지털 오디오 클릭을 사전에 방지합니다. Sync X를 사용하면 Pro Tools 시스템에서 타임코드(LTC 또는 MTC) 그리고 워드 클럭, 비디오 레퍼선스, 10 MHz, Bi-Phase 등 다양한 클럭을 수신하거나 생성할 수 있게됩니다.

프레임 경계 정렬 

두 가지 주요 동기화 데이터 포인트는 위치(지금 어디에 있는가)와 클럭(얼마나 빨리 이동하고 있는가)입니다. 하지만 사운드와 비디오의 동기화에는 한 가지 요소가 더 있습니다. 바로 새로운 영상 프레임이 ‘언제 정확히 화면에 표시되는가’의 문제입니다. 이 정보가 없다면 Pro Tools와 비디오 출력 장치가 같은 타임코드 위치 및 클럭 속도에 고정되더라도, 비디오 갱신이 최대 1개 프레임까지 어긋날 수 있습니다. 이 상태가되면 재생을 할 때마다 다른 위치에 비디오가 표시되어 버립니다.

공용 비디오 레퍼런스가 없으면, 비디오 프레임 화면 출력과 Pro Tools 타임코드 위치의 정렬 상태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인 프레임 경계 레퍼런스를 사용하면 여러 장치들이 모든 정보를 올바로 정렬할 수 있으며, 비디오 플레이어는 레퍼런스를 통해 각 프레임을 언제 표시할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Pro Tools는 샘플 단위에 가까운 정확도로 오디오를 정렬시킬 수 있습니다.

Pro Tools는 프레임 경계 레퍼런스를 활용해 샘플 단위에 가까운 정확도로 오디오 재생과 비디오 출력 갱신을 정렬할 수 있습니다.

축제에서 행진하는 마칭밴드를 상상해보세요. 각 열의 연주자들은 모두 같은 위치(위치 레퍼런스)에 있고, 동일한 속도로 행진(클럭 레퍼런스)을 합니다. 하지만 어느쪽 발에 박자를 붙일지 결정하는 밴드 리더가 없다면 저마다 발걸음이 어긋날 것입니다.

비디오 레퍼런스는 오디오와 비디오의 합을 맞추고 유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합니다.

비디오 레퍼런스(간혹 트라이 레벨, 하우스 싱크, 또는 블랙 버스트로도 불림)는 스튜디오에서 “왼발! 오른발! 왼발!” 구령을 내리는 역할을 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사용자 프로젝트와 동일한 형식의 비디오 신호로서, 모든 장치들의 공통 그리드로 쓰입니다.

프레임 경계 동기화를 사용하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이 질문은 외부 하드웨어와의 동기화 필요성이 높지 않은 오디오 포스트 룸에 Pro Tools 시스템을 도입 할 때 잘 듣습니다.

저는 평소 오디오 프레임 경계 정렬이잘 되어 있는 환경에서 일을 하고있는 다이얼로그 및 이펙트 전문 편집자 여러 명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뭔가 느낌이 이상하다’거나 일관성이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자세히 살펴보니 Pro Tools에 비디오 레퍼런스가 없거나, 또는 비디오 카드가 없었다는 편집자들의 이야기도 자주 들었습니다.

우리들 대부분은 사실 영상 회의, 그리고 여러 소스와 기기를 통한 콘텐츠 감상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다 보니 비디오 동기화가 허술해도 잘 깨닫지 못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전문적인 오디오 포스트 프로덕션 환경에서는 제작자, 품질관리, 납품 과정 전반에 정확하고 일관된 동기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독립적인 시스템으로 제작

지금까지 오디오 포스트 프로덕션과 전문가용 뮤직 레코딩 시스템은 스튜디오 내부에 설치, 고정하는 형태였습니다. 하지만 Pro Tools 시스템을 이동식 장비로 구성하거나, 멀리 떨어진 곳에 설치가 필요한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Sync X는 독립성을 전제로 설계되었으며, 온보드 비디오 레퍼런스 생성기와 다수의 레퍼런스 및 워드클럭 출력을 갖췄습니다. 따라서 Sync X를 중앙형 동기화 허브로 운용할 수 있으며, 외부 레퍼런스와 패치 패널, 또는 분배 앰프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스튜디오 환경 측면에서 보더라도, 오늘날 사용되는 각종 비디오 형식을 생각하면 시설 전체를 연결한다는 “하우스 싱크”의 개념은 ​타당성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Sync X를 사용하면 메인 외부 레퍼런스와 다른 여러 형식이 포함된 프로젝트 작업 시 내부 레퍼런스로 손쉽게 변경이 가능합니다. 또한 다른 시스템에 동기화 잠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Sync X에는 비디오 레퍼런스 입력을 자동 감지하는 편리한 기능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Pro Tools HD를 위한 설계

Sync X는 Pro Tools | HDX와 HD Native 하드웨어에 있는 DigiSerial 포트를 통해 Pro Tools로 직접 연결합니다. 따라서 OS나 호스트 USB 버스에관계없이 안정적인 로우 레이턴시 연결을 제공합니다. HD 시리즈 Pro Tools 인터페이스에서 쓰이는 루프 동기화 기능도 그대로 지원합니다.

Sync X는 Pro Tools HD 시스템에서 실행되는 Pro Tools | Ultimate에서 직접 설정하고 원격 제어 할 수 있습니다. 클럭 레퍼런스, 비디오 레퍼런스, 위치 레퍼런스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메뉴와 기능은 세션 설정 윈도우에서 제공합니다.

음악 제작

지금까지는 영상 작업을 주로 언급했지만, 여러 종류의 음악 제작에서도 동기화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종전 방식의 멀티트랙 레코더, 또는 자체 오토메이션 시스템을 탑재한 콘솔로 작업할 경우 Sync X는 수신하는 LTC 정보를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별도의 클럭이 없더라도 타임코드 스트림을 기반으로 한 재생 속도를 추적하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음악 제작에 있어 클럭킹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요구사항은 바로 최상의 오디오 퀄리티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Sync X는 차세대 JetPLL 클럭킹 기술을 적용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동기화 고정이 가능하며, 로우 지터(low jitter)로 최상의 캡처 품질을 제공합니다. Sync X의 클럭은 공조기가 설치된 기계실 또는 고온의 컨트롤 룸 어디서나 일관된 성능을 위해 온도를 보정합니다. 또한 최상급 스튜디오에서 많이 쓰이는 10 MHz ‘아토믹’ 클럭 소스, 그리고 AES3id BNC 연결 지원도 추가되었습니다.

Sync X를 사용하면 Pro Tools에 다양한 레거시 포멧과 최신 동기화 및 비디오 포멧 모두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튜디오 구성에 독립적인 백본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다른 솔루션들과 효과적으로 연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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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를 위한 음악과 사운드를 제작하고 전 세계 예술가, 제작자 및 믹서들의 네트워크에 참여하십시오.

저는 사운드 디자인과 믹싱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지금은 Avid 프로 오디오 솔루션 스페셜리스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Sound on Sound’ 매거진에도 정기적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